잡생각

[시공간과 생명체의 크기]에 관한 잡생각

멋지다재규어 2013. 8. 6. 09:30


너가 정녕 뒷목을잡고 쓰러져야 정신을...


요즘 화제가 되고있는 진격의 거인.

사실 필자는 일본에 있음에도.. 주변에서 그렇게 말이 많은데도..

진격의 거인을 안봤다.

1편만보고 안봤다.

1편도 대충봤다.뭔가..그냥..타이밍 뭐 그런거 있잖..


이번에 정말 오랜만에 포스팅하는 잡생각의  파편은

이 거인하고도 좀 관련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시공간 정확히말하자면 시공간과 생명체의 크기에 관한 잡생각이라고 할 수있다.

이번에도 잡생각이니

그럴일없는게 전제겠지??ㅋ

자, 가정이다.

지구에 일반적인 사람이 있고, 그보다 큰..엄청 무지막지하게 큰..예를 들자면

지구를 어린왕자로 치자면 어린왕자같은 크기의 커다랗고 커다란 거인이 있다고 치자

진격의 거인들은 쨉시도 안될정도로 말이다.

이 거인은미쿸에서 한쿸까지 몇발자국이면 갈 수 있다고 치자..그래 한10보정도에

그럼 이 거인과 일반 인간들과의 공존 자체에 모순, 혹은 불규칙은 일어나지 않는가 하는 쓸데없는 잡생각이다.

이 거인은 한발짝 한발짝에 보통인간이 10시간정도 비행기타고 날아갈 거리를 단 한발짝에 움직이는것이다.

이 거인의 입장에서 지구에 서있자니..

낮과 밤의 모든 장소를 한번에 볼수도 있고

점프하면 달에도 닿을정도의(여기서 공기,호흡등은 무시하도록한다. 정 신경쓰이면 산소통을 메고있는설정이라고 치고)

그렇게 큰 녀석이다.

한번 손을 휘두르면 그것은 인간의 입장에서 보면 음속 마하의 속도로 느껴질것이다

자. 좀 더 과장을 섞어서

아인슈타인 할아버지가 그랬었나? 빛의속도를 넘어서면 타임머신인들 못만드랴..라고..

쫌 과장을 심하게 보태서 1광년 떨어졌다고 하는 거리를 진짜 행성보다도 더 큰 몸뚱이의 커다란 녀석이

팔을 휘 저으면..광속인들 넘을듯한데..

이때마다 그 거인의 팔은 과거로도 갔다가 미래로도 갔다가 하는건가?

시간의 개념이 거인이 되고부터 어떻게 매겨져야 하는지 궁금하다.

다시 애니메이션으로 돌아와

진격의거인에 나오는 거인정도의 덩치면 인간과 같은 시간개념속에서 움직이고 있는건가..

그럼 일정크기 이상의 거인일 경우엔 인간과 다른 시간개념을 적용해야 하는것인가.

원래부터 시간이란것은 무엇인가.

시간은 흐르기만 할 뿐이다.

되감기 없이.

같은 공간에 같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덩치가 클수록 효율은 높아진다고 할 수 있겠다.

개미가 하루종일 걸어다녀봤자. 인간은 불과 몇시간만 걸어도 개미가 하루종일 걸어도 다 못걸을 거리를 걸을텐데

개미 입장에선 인간의 속도는 어떻게 느껴질까.

거인이 인간을 손에올려 1광년 사이의 거리를 손으로 왔다갔다하면 

그 손안의 인간은 광속이상의 속도로 움직이게 되는건데

이는 인간이 광속을 넘어(뭐 무게가 늘어나고, 시간을 넘나들고 많은 말이 있지만)어떻게 되는건가?


아뭔가 이번에 아주 막나가네;;

정리가 안돼..


쨌든 이를 바꿔말하면 개미를 인간이 손에 놓고 뛰어다닌다면

개미의 입장에서 시간을 (정확히는 같은시간에 이동거리를) 무지막지한 감각으로

이동을 하게 되는건데

이는 개미에게 있어서 아무런 영향도 일어나지 않는것인지.

일어난다면 시간이란것은 각 생명체의 크기와 관련이 있는건지.


뭔가 이번엔 깔끔하지 못한 글이 되어 버렸지만

비행기 탈때마다 느끼는거다..

거인이었으면 걸어서 한번에 갈텐데..-_-;라고..실없긴..

이번엔 걍 이렇게 끝 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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