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하다말고 한컷
세상에 완전범죄는 존재하는가?
완전범죄의 법률상 정의는 범인이 범행의 증거가 될 만한 물건이나 사실을 전혀 남기지 않아
자기의 범행 사실을 완전하게 숨김으로써 성립하는 범죄라고 나와있다.
개구리소년 실종사건, 화성연쇄 살인사건...이것들은 완전범죄인가?
아니다..완전.이란 단어가 이것들이 완전한 범죄라고 단정지을수가 없는것이다.
왜냐..증거물은 모두 있었고, 단서가 있었다.
하지만 당시의 수사기술,과학기술로 풀지 못했을 뿐이지
그리고 증거물과 단서가 모두 훼손이 되어 영영 풀지 못하게 된 미해결사건이 되어버린거지
완전범죄라고 정의 내릴순 없다고 생각된다.
완전범죄라함은 말그대로 완전한 범죄이다.
바꾸어 말하면 완전범죄는 세상에 존재하지만 우리는 알 수 없다.
우리가 그 범죄에대해 알게된다면 그 범죄는 완전범죄에서 더이상 완전하지않은 불완전범죄가 되어버리는것이다.
우리가 어느 범죄에대해 발견을 했다면 그것은 분면 무언가의 단서를 발견해서 범죄라는것을 알게 되는것인데
아무런 단서도 없이 범죄가 일어났다면
우리들은 범죄가 일어났는지조차 알 수가 없기때문에 그것이야말로 완전한 완전범죄라고 할수 있지 않을까?
이미 법률상 정의에 나와있듯이 자기의 범행사실을 완전하게 숨김으로써...그렇다 완전하게 숨김으로..우리는 알길이 없다.
우리주위에 수많은 범죄가 일어나지만
우리가 모르는사이에도 완전 범죄가 일어나고 있는것이다.
예를들어 어떤 사람이 제가 9년전에 사람을 죽였습니다. 라고 자수 했다고하자..
그럼 우리는 9년전부터 여지껏 무슨사건이있었는지도 모르고 그 자수한사람이 누구인지도 살해당한 사람이 누구인지도 알 수가 없다.
범인이 자백함으로써 사건에대해 알게되어 그런 범죄가 있었구나 라는걸 인지하게된다.
그럼 그 살인사건은 9년전부터 지금까지의 완전범죄였던 것이다.
그사람이 죽을때까지 자수없이 아무에게도 말을 하지 않는다면 그 사건은 완전 범죄이다.
누가 살해당했다는것조차 알 수가 없으므로..
하지만 그 범인이 자수를 함으로써 완전범죄에서 살인사건으로 인식이 되는것이며
더이상 완전범죄이지 않게 되는것이다.
즉
완전범죄->증거,단서가있을경우/세상에 범죄행각이 알려질 경우->불완전범죄 즉 사건 인 것이다.
오늘은 문득 완전범죄에 관한 잡생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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